성남中企, 중국·몽골시장 850만불 상담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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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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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 관내 10개 중소기업이 중국과 몽골시장에서 850만불(93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신규 수출길을 열어 주목된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대련과 북경, 몽골 울란바타르 등 3개 도시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파견기업과 주력상품은 ㈜더마펌(병원용 화장품), 더블유에프지연구소㈜(블루투스 오디오 수신기), 주식회사렌즈맘(칼라렌즈), 롬태크㈜(LED 조명, 스마트도어록), ㈜맘모스제과(쌀과자, 스낵류), 베리카화장품(네일폴리쉬) 등이다.

이 가운데 롬태크㈜의 LED조명등은 환경 친화성과 내구성을 어필함으로써,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중국 대련과 북경에서는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마트, 백화점 그룹사 등의 유통 바이어들이 직접 성남기업을 찾아와 현지 내수시장에 시 중소기업 제품을 들여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관내 중소기업에게 틈새시장 공략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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