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왕십리역~인천국제공항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6010번 공항버스 노선이 내달 9일부터 운행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성동지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는 없었다. 또 왕십리역 인근을 경유하던 공항버스는 장거리 운행 등의 이유로 앞서 폐선됐다. 현재 왕십리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려는 시민들은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공덕역에 내려 공항철도로 갈아타야 한다.
신설 노선은 왕십리역광장을 기점으로 무학여고~응봉삼거리~응봉동주민센터~금호사거리~금옥초등학교(금호대우아파트)~옥정중학교~한남대교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직통으로 잇는다.
공항방면 첫차는 오전 4시30분, 막차시간은 오후 8시30분이다. 배차간격은 30분, 운행에 70~80분이 걸린다. 요금이 어른은 1만5000원, 어린이는 1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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