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 조사가 있어서는 안 되지만, 담합의혹 조사에서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오해받을까봐 (조사를) 축소하거나 은폐하는 일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전날 4대강 2차 턴키공사 담합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을 전방위로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켰다.
이 최고위원은 “담합은 반칙이자 대표적인 불공정행위로서 선진국은 일벌백계에 처하는 중대범죄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공약인 경제민주화에도 반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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