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헌혈봉사활동에는 장태종 신협중앙회장과 이준호 노조위원장이 가장 먼저 헌혈에 동참했으며, 노사가 헌혈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태동 이래 어려운 이웃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해왔다”며“헌혈활동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협의 철학을 실천하는 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헌혈봉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전국 신협 임직원 뿐만 아니라 조합원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생명 나눔 축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월 21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식을 체결했으며, 전국 949개 조합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 4월말까지 ‘헌혈릴레이’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신협임직원의 참여로 마련되는 약 3000매의 헌혈증서는 오는 5월1일 한국 신협의 날을 기해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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