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행사에 앞선 오전 10시에는 토목 관련 단체장들이 '100분 토론'을 갖고 최근 위기에 직면한 토목건설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모색한다.
토론 좌장은 윤석구(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는 조대연(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본부장), 양문수(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최윤환(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윤수호(한국건설기술연구원 SOC성능연구소), 김창도(포스코 경영연구소 북방연구반), 최태희사장(제일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을 통해 특히 건설관련 시장확대, 신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건설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렵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열릴 토목의 날 기념식에는 강길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이 축사를 하게 되며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또한 함께 참석해 축사 후 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토목인들이 동참하는 행사로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과 토목시설물 모형, 토목홍보 디지털 포스트, 토목 UCC 등의 경진대회도 병행하고 토목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대한 훈·포장 및 포상 수여식도 이어진다.
오후 4시부터는 토목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토목인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슈퍼스타3' 우승자인 로이킴이 축하공연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어 이날 행사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심종성 회장은 "토목의 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 이유로 왜곡된 토목의 가치와 비전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토목인들도 앞으로 국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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