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25개 전통시장의 참여를 이끌어내 국내 내수 불황 타개와 상생을 꾀했다는 평을 받았다.
방문위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85개 업체 2만4845개 업소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 해 77개 업체, 2만2861개 업소에서 약 9% 증가한 수치다.
1~2월 외국인 방문객은 156만869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0.3% 증가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38% 증가한 475억원(외국인 카드 사용액 기준)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세계 경제 침체와 엔저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민간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가 매년 규모와 내용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라면서“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중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