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연강의로 시작된 건강한 대학 만들기는 27일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시회와 금연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았다.
대학 측은 특히 재떨이 부수기, 담배 자르기, 금연노래 등의 퍼포먼스와 절주, 다이어트, 우울증 검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캠페인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우며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고, 금연과 절주를 알리는 전단을 나눠주며 서로를 격려했다.
양광호 학생지원처장은 “지속적으로 금연캠퍼스를 홍보하고 보건소를 통한 금연 강좌 개설 등으로 학생들의 금연을 도울 계획”이라며,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숙사를 포함한 모든 캠퍼스 건물 내를 금연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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