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中 둥잉시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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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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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범위한 분야 걸쳐 상호협력 강화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대표(오른쪽)와 리쥔펑 둥잉시 부시장이 MOU 체결 후 상호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아주뉴스코퍼레이션(대표 곽영길)과 중국 둥잉(東營)시 인민정부(시장 선창요우)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호업무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둥잉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관심 분야의 자료 및 각종 데이터 교환, 공동 연구와 함께 심포지엄 등의 협력활동, 인적자원의 교류,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아주경제는 둥잉시의 한국관련업무를 도와 경제·무역 설명회, 관광설명회, 투자기업 간담회 등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아주경제는 중국 내에서 매체 영향력과 뉴스파워를 한층 제고시키고 중국 현지 진출에 있어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체결식에서 아주경제 곽영길 대표는 “둥잉시는 산둥성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며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협력하면 양국의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둥잉시 리쥔펑(李俊峰) 부시장은 “아주경제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둥잉시의 한국 관련 업무가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며 “이번 둥잉시 방한대표단의 일정에 많은 도움을 준 곽영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둥잉시는 지리적인 교통조건이 우수해 국가일류항만기지가 건설돼 있으며 여러 개의 고속도로와 철도가 국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 연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도시경쟁력 20위를 차지했다.

둥잉시는 중국 최대 석유설비 제조기지 및 제2의 유전지대로 누적 원유 생산량은 10억t을 돌파했고 석유화학공업을 바탕으로 석유설비·자동차·전자·고무·타이어 산업이 크게 발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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