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2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의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남부발전 협력사 대표 코캣, 케이씨코트렐, 지엘에스, 효성훼바, 에네스지, 렉터슨, 동원AHE 및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 1억원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80여개 중소기업들이 제품 판매금액의 일정비율을 성과공유한 재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기금 전달은 대·중소기업간의 성과공유를 사회에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사업 확장에 경쟁력 향상 △사회적 책임경영 체계 제도화 △유니세프를 통한 공익 마케팅 활용 등 낮은 기업 브랜드와 제품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 또한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잠재적 해외시장에서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한 시장개척의 교두보를 얻게 됐다.
이상호 사장은 “대·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동반성장 결실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 서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동반관계 및 국내·외 공헌활동에 대한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성과공유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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