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사에 따르면 매수자는 본 토지의 공동주택사업을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 자금조달은 미래에셋증권, 사업시행은 디에스네트웍스(주)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매각금액은 총 1,859억원에 무이자 5년 분납 조건이나, 금번 계약 체결일에 전체 대금의 90%가 선납되어 대규모 자금의 일시 회수가 가능해져 인천도시공사의 유동성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송도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금번 매각이 성공한 것은 지난해 GCF 인천 송도 유치와 취득세 감면 연장 등 최근의 긍정적 외부 요인이 한 몫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송도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인천도시공사가 인근에 매각 진행중인 RC-4 블록 매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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