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28일 오전 영종하늘도시 통합입주지원센터 앞에서 LH, 입주민, 건설업체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깔끄미 봉사단’발대식을 갖고 도로에서 대대적인 물청소를 하고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4월까지를 중점 정비기간으로 정해 장비와 인력을 동원, 강설로 인한 염화칼슘 살포로 때가 많이 낀 도로 중앙 펜스와 가드레일 등 도로 시설물을 청소할 계획이다.
또 ‘1사 1도로 클린제’를 통한 물청소도 대대적으로 이루어진다.
GS건설 등 건설업체 10개 업체가 참여, 영종 지역 주요도로 왕복 48km 구간에 대해 매일 진공청소차와 물청소를 이용해 도로청소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도 이뤄진다. 지정 게시판외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지를 말끔히 정비,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LH에서는 상업지역 미분양지 등 약 2만㎡에 초화류를 식재, 주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종지구 하늘도시내에는 미분양된 상업도시가 많아 썰렁한 분위기가 있음을 고려,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군락형태로 꽃씨를 뿌려 하늘도시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방침이다.
IFEZA 영종관리과 김태성과장은 “입주율이 점차 늘고 있는 영종하늘도시를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키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민, 관, 기업이 협력해 ‘클린영종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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