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당뇨내분비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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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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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28일 당뇨내분비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당뇨내분비센터는 환자들의 지속 관리와 합병증 예방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합병증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센터는 혈관합병증검사실, 신경병증 검사실, 망막검사실, 초음파실을 갖추고 있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진단할 수 있게 했다.

또 안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등과 협진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센터는 당뇨병 교실을 개설하고 초진 환자들을 위한 개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식생활 및 운동습관 등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식이조절을 위한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당뇨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무료 단체교육도 진행한다.

당뇨병 전문의와 영양사가 한주씩 번갈아가며 강의하며 당뇨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궁금증과 생활 속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당뇨내분비센터 김광원 센터장은 “당뇨는 평생 친구처럼 관리하고 예방해야 하는 병”이라며 “ 당뇨내분비센터는 환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친구같은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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