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베이스볼, 응원팀 맞춤형 기능 강화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의 LTE 전용 스마트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이 30일 2013년 프로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중계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T베이스볼은 보고 싶은 장면이 나오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과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장면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 야구 시청 시 데이터 사용과 배터리 부담을 줄여준다.

지난해 출시 3개월만에 8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새 야구 시청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응원하는 팀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응원하는 팀을 설정하면 T베이스볼 앱 사용 환경, 주요 메뉴 및 기능을 맞춰 제공한다.

응원하는 팀에 유리한 내용을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편파알림 서비스는 특정 팀 팬 입장에서의 코멘트를 담은 알림을 제공한다.

앱 초기화면, 상세메뉴 등도 응원하는 팀의 로고, 캐릭터, 선수들 사진으로 꾸미고 관련 뉴스 기사나 주요 장면 VOD만 별도로 모아 볼 수도 있다.

각종 경기 기록 역시 응원 팀을 기준으로 제공한다.

풀HD 스마트폰 출시 트렌드에 맞춰 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로야구 전 경기를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2Mbps의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상파 DMB 3배 이상의 화질로 LTE 망을 통해 끊김 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각종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해 MBC 스포츠+의 ‘베이스볼 투나잇 野’ 영상과 야구만화작가 최훈의 카툰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 제공한다.

경기 기록은 시즌 순위, 타율 등 단순 기록뿐 아니라 상황 별 타율, 최근 5경기 타율, 통산 기록 등 상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구단소개 메뉴에 응원가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