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조선부문 대표이사에 최성문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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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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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진중공업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선부문 새 대표이사에 최성문(63)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

한진중공업은 또 매출 1조9807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당기순이익 313억원을 보고 승인 받았다.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성문 부사장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40여년간 줄곧 실무에 몸담아 온 한진중공업그룹 내 대표적인 관리 재무통으로 꼽힌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진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무본부장으로서 외환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며 내실경영을 챙겨왔으며, 현장관리와 민간사업, 관리총괄 등의 요직도 두루 겸임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 대표이사는 특유의 친화력과 솔선수범의 리더십, 그리고 현장에서 단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균형감각과 추진력을 갖춘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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