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떼먹은 옛 여친과 닮았어" 귀가 여성 성추행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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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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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서울 관악경찰서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관악구 신림역 부근에서 귀가 중인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하는 등 1월부터 3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년 전 만나던 여자에게 300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것이 계속 생각나 비슷하게 생긴 여자를 보면 쫓아가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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