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4번째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5번째 염태영 수원시장 |
이번 평가는 광역 17개, 기초자치단체 227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수원시는 인센티브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주민들에게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로 설정하고, 지난해 일자리 창출목표를 2만2천명으로 했으며, 목표대비 2만4천565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를111.6% 초과달성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예비창업자가 적절한 컨설팅을 받아 기업을 창업한 뒤,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예비창업·창업·육성 등 3단계 ‘창업성공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정책의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청년취업난 해소와 구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3월 문을 연 '1인 창조기업·시니어 비즈플라자'와 중소기업청의 인증을 받은 전국 최초의 특화형 '창업지원센터'가 잇따라 성공을 거뒀다.
후속 단계로, 성장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POST 창업지원센터'가 오는 6월에 개소되면 준비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3단계 창업 지원 시설을 모두 갖춘 전국 최초의 도시가 된다.
특히, 수원산업 3단지를 조성해 3천7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오는 2017년까지 수원산업 4단지가 조성되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기업 육성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3월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은 모두 62개로 지난 2010년 20개에서 3배로 늘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내실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며 “사회적 일자리 확대와 함께 기업지원을 통한 복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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