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 지점장은 지난 199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베이징지점 영업경리, 선전지점 부총경리, 베이징지점 부총경리를 역임하면서 베이징지점, 선전지점의 현지화 경영안착, 베이징지점의 중국내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베이징지점장에 현지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화와 현지화 안목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측은 “현지화경영을 강화하고, 업계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현지직원이 중요한 직책을 맡게 할 것이며, 더욱더 현지직원들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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