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문화원 개원 6주년 기념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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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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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이 29일 문화원 개원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베이징 차오양구 핵심상업지역(CBD)에 위치한 지상4층, 지하3층 단독건물(연면적 6302㎡)을 매입해 2007년 3월 개원한 주중한국문화원은 한중 문화교류에 있어서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개원 6주년 기념식과 동시에 문화원에서 재중국한인미술협회 창립 기념전과 '북경에서 만나는 독도전' 개막식이 개최됐다. 최근 베이징의 유학파 화가들과 광주시립미술관 파견 화가들이 주축이 돼 재중국한인미술협회(초대회장 박재림)를 결성했다. 미술협회 창립 기념 전시회는 43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또한 '북경에서 만나는 독도전'은 해외공관으로는 처음으로 상설전시관(160㎡)으로 만들어졌다.

김진곤 문화원장은 "이번 문화원 개원6주년 기념사업이 베이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며, 독도전시관을 통해 초대된 중국 내빈과 중국 언론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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