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당이 절체절명의 에 처해 있다”며 “당이 살길은 이번 전대에서 혁신적 당 대표를 선출, 국민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강도높은 혁신을 통해 국민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박 시장은 “정치권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면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당무 조직과 업무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민과의 온라인 소통 기능 강화를 위해 당 대표와 별도로 ‘온라인 대표’를 임명해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조직과 시스템을 권력정치의 ‘선거용 조직’에서 생활정치의 ‘봉사 조직’으로 전면 수술하겠다”며 “SNS 정당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