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월지구내 공공.분납임대 아파트 인파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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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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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로 시작하는 내집마련 위해 평일 불구 4천여명 방문, 4월 8일부터 일반공급 시작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최근 3차례의 연이은 분양 성공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가 29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분납임대 아파트의 공급이 본격화 됐다.

평일에도 불구, 주택시장 불안에 따른 임대아파트 수요자들의 발길이 잇따라 개장 첫날인 29일 오후 2시 현재 2500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분양불패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은 임대로 시작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신혼부부와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주부,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구월보금자리 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이며, A-1블록(분납임대)은 51㎡ 216세대와 59㎡ 295세대로총 511세대이며, 모두 7개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B-2블록(공공임대)은 74㎡ 350세대와 84㎡ 252세대로 총 602세대이며, 7개동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약일정은 4월 8일 일반공급 1,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고 9일에는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사전예약당첨자에 대한 본청약 접수는 일반청약보다 앞선 4월 2일 ~ 3일 이틀간 이뤄지며, 특별공급 대상자중 기관추천대상자는 4월 2일, 노부모부양 및 생애최초는 4월 3일,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는 4월 4일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 임대아파트는 기본 10년 또는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며 1~2순위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또한 소득요건 및 자산보유 기준 등 공급 유형별로 추가 자격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콜센터(032-469-4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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