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5일 공모한 이번 시승단 모집에는 총 881건의 사연과 함께 2553명이 응모했다.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일 운행되는 영월코스에는 총 1633명이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246명에는 평소 기차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가족 포함),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포함돼 있다.
최종 시승자 명단은 29일 오후 3시에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중부내륙 관광열차는 언론사 대상 사전 팸투어를 통해 '다람쥐 열차'(O-트레인)와 '아기 백호'(V-트레인)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언론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치유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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