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5연임이 확정됐다.
29일 한국씨티금융지주는 서울 다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하영구 현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씨티은행장의 재선임을 결의했다. 하 행장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은 바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된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2년 임기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인 권오규 카이스트 교수, 김성은 경희대학교 교수, 배정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임기 1년으로 재선임됐다.
한편 라힐말릭 씨티그룹 아태지역본부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를 3년 임기의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스테판 버드 씨티그룹 아태지역본부 최고경영자는 3년 임기의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지난해 한국씨티금융지주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856억원이며 배당금은 주당 196원, 총 624억원(보통주 기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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