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서민들에게 희망 사다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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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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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민행복기금이 자활의지가 있는 채무 연체자들을 재기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9일 국민행복기금 출범식 축사에서 "국민행복기금이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도 "금융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데 국민행복기금이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행복기금에는 28일 기준으로 협약대상 4121개 금융회사 중 97%에 해당하는 4013개 금융회사가 협약 가입했고 향후 금융회사와 대부업체 등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금융위원회는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서민재활 지원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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