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브릭스-아프리카 대화포럼에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게 이런 관세 면제 계획을 밝히고 오는 2015년까지 관련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전했다.
시 주석은 또 브릭스 국가들과 함께 아프리카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국간 또는 다지역간 사회간접 자본 건설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아프리카의 사회기반 시설 건설을 위해 투자, 금융지원, 원조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동원하고 중국 기업에 이 지역 사회기반시설 건설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프리카 국가들이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고 각자의 사정에 적합한 경로를 찾아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밝은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우호 협력관계는 아프리카의 평화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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