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변수…자가용 2부제 앞당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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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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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자가용차량 2부제를 다음달 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1일과 2일 차량 끝자리 홀, 짝수 차량에 대해 마지막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순천시는 박람회기간 중 1일 최대 3만여대의 차량이 박람회장 진입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 참여를 위해 시는 ‘박람회 성공 시민지원본부’와 ‘120팔마 콜 봉사단’을 중심으로 차량2부제 홍보단을 구성, 박람회전까지 유관기관, 기업체, 아파트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순천시와 순천경찰서가 공동으로 지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2부제 운행 대상은 영업용, 대중교통, 장애인차량을 제외한 10인승이하 자가용 승용(승합)차량이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초기, 교통체증으로 인한 피로감, 불평불만 등이 발생치 않도록 품격 높은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매우 절실하다"며 "특히 박람회 진입도로를 관람객들에게 양보하는 높은 시민의식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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