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티스, "올해 샤프트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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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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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초정밀 절삭 공구 전문 기업 네오티스는 올해 샤프트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 추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권은영 네오티스 대표는 "지난해에 마이크로비트 부문 매출은 2011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샤프트 부문 매출은 2011년 대비 약 29% 증가해 두 사업부문 모두 추가 성장의 발판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도약에 힘입어 샤프트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쇄회로기판(PCB) 가공용 마이크로비트와 차량용 전동모터의 핵심부품인 샤프트를 생산하는 초정밀기계 부품제작전문 기업 네오티스는 마이크로비트 부문 2012년 국내시장 점유율 33%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샤프트 부문은 네오티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공급처가 확대돼 지난해에 2011년 대비 두배 이상 공급처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네오티스는 지난해 실적도 양호했다. 전일 네오티스의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2012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350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19%, 9%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최근 3년 간 꾸준히 고성장세를 유지해 온 네오티스는 지난 2월 2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 7.02%로 최대주주 외 주주에게 보통주 1주 당 350원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차등배당으로 최대주주는 보통주 1주 당 200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해당 주주는 2012년 12월 31일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하며 오는 4월 8일에 배당금을 지급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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