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 11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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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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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 시장 지정자문인 역할을 담당할 11개사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선정 증권사는 작년 자기자본 1조 이상인 대형사 중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곳이며 중소형사는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6곳이다.

거래소는 지난 3월4일부터 15일까지 총 23개사 증권사의 지정자문인 신청을 접수했다.

거래소는 대형사와 중소형사별로 구분하고 중소형사가 50% 이상 뽑히도록 별도 선정기준을 마련해 심사했다.

외형요건 심사 기준은 인수업무 인가여부, 3년간 신규상장실적, 지정자문인 엄무담당 인력 요건, 금융관련 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질적요건 심사 기준은 상장유치능력, 지정자문인 업무 수행 능력, 시장 기여도, 이해상충방치 계획 및 법규 준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선정된 증권사는 내달부터 지정자문인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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