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움 말리려 전기톱 휘둘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30 10: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개싸움 말리려 전기톱 휘둘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9일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기도 안성 한 마을에서 숨진 검은색 로트와일러는 평소 철장 안에 가둬져 있었으나 사건 당일 철장 문이 열린 틈을 타 옆집에 갔다가 그 집 주인에게 살해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범행을 인정한 가해자는 "내가 기르는 개와 싸움이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들고 있던 전기톱을 휘둘렀다"고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가해자가 작년에도 숨진 개를 쇠막대로 찌르고 개의 주인까지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의도적인 살해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동물연대는 가해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안성경찰서에 고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