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3월 매출 호조 봄 정기세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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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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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4월5일부터 21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하고, 특가 상품을 10% 이상 늘렸다.

특히 대형 행사를 정기세일 초반에 집중 배치했다. 3월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을 감안해 세일 초반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3월 매출이 전년 같은 때와 비교해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 인천점과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강남점·의정부점·광주점에서 순차적으로 핸드백 창고 대 방출전을 진행한다. 메트로시티·시슬리·루이까또즈·닥스 등 25개 브랜드 제품을 65%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본점·강남점·영등포점·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도 연다. 35개 골프웨어 브랜드와 16개 용품 및 클럽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패션·식품·남성·스포츠·잡화 등 각 장르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인 바겐 토픽도 모든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카드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일 첫 주말인 5~7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3월부터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이어가기 위해 대형 행사를 세일 초반부터 집중시키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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