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는 지난 30일 양주 불곡산 일원에서 양주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 내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산불 총 639건 중 64.8%인 414건이 3~5월에 집중 발생했으며, 봄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방지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로별 입산지역 활동거점에 현수막을 설치한데 이어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들에게 화기소지 금지, 산행 중 담배피우지 않기, 취사행위 금지 등을 집중 홍보했으며, 1회용 밴드, 물티슈, 항균행주 등 산불예방 홍보물품도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이 종료된 뒤에는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 안전시설과 구급함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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