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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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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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이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구현에 중요한 축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장관은 31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하고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점검했으며, 글로벌신재생연구센터, 제주 HVDC(고압전류송전시스템)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윤 장관은 실증단지 내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과 한전체험관, 통합운영센터 등을 둘러보고 실증단지내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행중인 전기차를 시승하기도 했다.

또한 실증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제주도청 등 관련 기관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중요한 축인 제주 HVDC 현장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5월 마무리되는 제주 실증단지 사업 성과를 점검해 '지능형 전력망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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