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국장, 사료업체에 가격인상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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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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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사료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지난 29일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CJ[001040], 제일사료, 선진, 대한사료 등 주요 사료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수입처 다변화, 공동구매 확대 등으로 생산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원료구매자금을 지원할 때 사료가격 인상률이 낮은 업체를 우대하겠다”고 말했다.

사료업계 사장단은 축산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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