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 韓·美 회담차 미국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31 16: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미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31일 "지난 16일 한·미 외교장관이 통화할 때 케리 국무장관이 윤 장관을 초청했고 이후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 방문 일정을 조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일 오후 미국 국무부에서 박근혜 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 동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신정부의 대외정책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경으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방미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가질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이은 추가 도발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한·미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이슈들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윤 장관은 방미 기간 중 한·미 외교장관회담 외에도 한반도와 아시아 정책을 담당하는 미 행정부내 외교·국방·안보 분야 고위 인사들과도 협의를 하는 동시에 주요 싱크탱크(Think Tank)와 한반도 관련 여론 주도층 인사들도 두루 만나 우리 신정부의 대북정책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대외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와 지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