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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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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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장을 열어 주목된다.

과천과학관은 “31일 오후 일본과학미래관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온라인 공동워크숍을 열고 양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과천과학관과 일본과학미래관의 지구환경 관련 전시물 행사장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는 게 특징이다.

이 자리에선 일본 과학미래관의 츠나가리 프로젝트 주간을 맞아 지구온난화 문제를 주제로, 여러 과학적 데이터들을 활용, 양국 문화의 상호비교를 곁들어 가면서 진행됐다.

우선 양 기관 과학해설사들은 전시관 내 지구환경 관련 전시물과 과학적 데이터들을 활용,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열띤 설전을 벌였다.

또 양 국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설명을 토대로,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지구온난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요쿠르트를 일례로 들어 가며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과학관은 본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과학미래관과 전시, 교육, 문화 등 과학관 관련 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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