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치앙마이클래식에서 공동 20위

최종일 오버파 치며 순위 내려가…백석현 5위·엘스 14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양용은(KB금융그룹)이 31일 태국 치앙마이의 알파인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치앙마이골프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69·68·67·73)를 기록하며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으나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한 끝에 오버파를 치고 말았다. 특히 이날 파5홀에서 보기 두 개를 쏟아낸 것이 순위를 끌어내린 결정적 요인이었다.

양용은은 미국으로 가 4월11일 시작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준비한다.

호주의 스콧 헨드는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중국의 ‘신예’ 후무는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안투어 멤버 백석현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 모중경은 13언더파 175타로 공동 10위, 김기환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초청선수 어니 엘스(남아공)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