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학교 서경덕 교장, 마라분교에서‘찾아가는 독도학교’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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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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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내 첫 독도전문 교육기관‘독도학교’초대교장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성신여대)교수가‘찾아가는 독도학교’를 국토 최남단 마라도 내 마라분교에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천안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국내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 교수가 직접 찾아가 독도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서 교수는 “지난달 29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 내 마라분교에서 전교생 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첫 특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독도학교 연구원들이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용 독도교재를 교육자료로 처음 사용했으며 학생들과 선생님께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초등학생용 독도교재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는 독도의 역사 및 증거자료, 독도에 살고있는 동식물 소개 및 해양자원 등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올해 독도학교는 초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말에는 가족캠프, 방학기간에는 독도방문 등을 통해 영토문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 교수는 “앞으로 독도학교 홈페이지를 열어 전국민 누구나 다 독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향후 베트남,네덜란드,미국 등에서도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계획 중이며 국내는 독도에서 근무하는 독도경비대, 최전방 초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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