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타고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 3기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원’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원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세계 경제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해운·물류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만들어졌다.
탐방대원은 모의 선박운항 체험이 가능한 한진해운 운항훈련원과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화 항만인 부산 신항을 견학한다.
또한 한진해운 컨테이너 선박에 승선해 부산-상해 구간을 이동하며 수출·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상해에서 중국 물류산업의 메카 양산항과 한진해운 아주지역본부, 상해 선물거래소 등을 견학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중국의 푸단대 학생들과도 만나, 양국 젊은이들간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이 달 한 달간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대원을 모집한다.
추첨 및 서류심사,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인원 20명을 오는 6월초 발표해 8월 중 2차례에 걸쳐 4박5일 일정으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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