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폐쇄 위협 후 정상적으로 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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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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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위협'이 나온 이후 1일 오전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개성공단관리위를 통해 이날 7시 50분께 출입경 명단에 동의했다.

이날 첫 출경 시각은 오전 8시 30분이다. 30분 전인 오전 8시부터 출경 절차가 시작됐으며, 첫 출경 인원은 352명이다.

첫 입경 시각은 오전 10시로 6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괴뢰 역적들이 개성공업지구가 간신히 유지되는 것에 대해 나발질(헛소리)을 하며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폐쇄해버리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북한은 개성공단 출입경을 관리하는 데 사용해 온 서해 군 통신선을 일방적으로 단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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