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신증권과 휴대전화 할인 CMA 선보여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왼쪽)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새로운 금융통신 융합서비스인 올레 신(新) 제휴 포인트 & 대신 밸런스 CMA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증권 CMA로 통신비를 결제하면 휴대폰 기변 할인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KT와 대신증권은 1일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금융통신 융복합 서비스 올레 신 제휴포인트&대신 밸런스 CMA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만 20세 이상 KT LTE를 이용하고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CMA 계좌로 요금 자동이체를 설정할 경우 가입 축하금 5만원과 매월 5000 포인트씩 48개월간 최대 24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준다.

통신비 자동이체에 따른 1%의 CMA우대금리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KT가 새롭게 선보인 올레 신 제휴 포인트는 제휴 상품을 가입하면 제공하는 특별 포인트 제도로 1포인트 당 1원으로 전환해 휴대폰 기기변경 시 할인 등을 받는데 활용할 수 있다.

대신 밸런스 CMA 특징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은행 정기예금 통장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월급통장용 상품으로 급여이체 및 각종 공과금 자동 납부, 금융상품 적립식 투자 시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은 “이번 제휴 서비스로 KT와 대신증권이 금융 및 통신 컨버전스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MA 가입은 대신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 및 고객감동센터(1588-4488)를 통해 방문 계좌 개설 신청을 하면 된다.

CMA계좌에서 KT 휴대폰 자동이체 및 올레 신 제휴 포인트 신청은 전국 올레 매장 또는 KT고객센터(100번)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