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대신 큐레이터 내세운 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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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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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서울모터쇼서 새로운 전시 문화 창출

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혼다가 전시관에 차종 별로 전담 큐레이터를 배치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혼다코리아가 전시관에 차종 별로 전담 큐레이터를 배치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큐레이터들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차량 소개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만을 제공하던 전시 방식을 넘어서 충실한 정보 제공과 상담 등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게 혼다의 설명이다.

혼다는 이번 모터쇼를 위해 총 16명의 큐레이터를 선발, 자사의 출품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에 전담 인력으로 배치했다. 7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혼다관의 큐레이터는 다양한 경험과 이력을 가진 인재로 구성됐다.

혼다는 큐레이터 선발 이후 한달 반 이상 철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혼다의 전시관 출품 차량은 물론 혼다 기업 철학과 기술력 등 기업 전반에 대한 숙련된 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번 모터쇼에서 혼다는 타사와 차별화된 전시문화를 창출하고자 했다”며 “관람객에게 친절하고 세심한 제품 정보 전달로 새로운 전시문화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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