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이 예한별저축은행과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 신한저축은행으로 1일부터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신한저축은행 출범식에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열 오른쪽)과 이상기 신한저축은행 대표(앞열 왼쪽)가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월 11일 예한별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3개월만에 전산 통합 등 합병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인천, 경기 지역에만 영업망을 보유했던 기존 신한저축은행은 예한별저축은행을 합병해 영업망을 서울로 확대하고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본격적인 서민금융을 담당하게 된다.
통합 신한저축은행의 총 직원수는 190여명이다. 기존 예한별저축은행의 인원 49명을 모두 승계했다. 또 총 자산 1조 6939억, 총 여신 5169억, 총 수신 1조 5068억 및 자기자본비율 13.2%의 우량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게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저축은행은 그룹 내에서 서민금융시장을 담당하는 핵심”이라며 “과도한 금리와 편법적인 관행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