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성동조선해양은 김연신 영업본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신임 대표이사·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성동조선해양 부사장으로 합류한 김 신임 사장은 지난 달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하성용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김 신임 사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쳐 지난 1978년 대우조선해양 전신인 대우조선공업에 입사, 선박영업을 담당했다.
또한 한국선박금융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선박 영업과 재무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이번 인사에서 조선소장이었던 정규수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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