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매실·울금 농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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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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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빛그린매실사업단(광양시·구례군),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단(진도군·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빛그린매실사업단과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단은 선정된 전국 8개 사업단 가운데 1, 2위에 선정돼 2018년까지 5년간 각각 국비 30억원을 비롯해 66억원씩 총 1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에서 가공·유통·시장관리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마련, 농산업의 융·복합화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혁신체계 구축 네트워킹 분야의 경우 인력양성 시스템과 산·학·연·관 결집체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촉진, 전문 CEO 영입비용 등이 포함됐다.

산업화 및 시장관리 분야는 브랜드 개발과 연구개발(R&D) 지원, 홍보 및 공동마케팅, 통합물류센터, 가공공장 건설 등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5년 보성녹차, 함평 과학농업, 전남친환경쌀 등 시범지원부터 2011년 선정된 유자식품 등을 포함해 총 11개 사업단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11개 사업단의 2012년 운영실태 조사 결과 매출액 1375억원, 고용 838명, 농식품 수출 96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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