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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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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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이달말까지 공동주택 42개소 대해 모기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2개반 4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 관내 아파트 지하시설 및 집수정 등 위생 해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유충구제를 시행해 여름철 모기 감소 등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은 정기적으로 점검해 모기 유충 발생 여부 및 방제 효과를 지속해서 관찰,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해빙기 모기 유충 구제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는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로 모기 서식처가 다양해지면서 해빙기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따뜻한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에 유충구제를 실시하면 유충 1마리를 잡아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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