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은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동포들에게 외로움을 잊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따뜻한 동포애로 귀국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산읍 당동리에 위치한 유휴토지 500여평을 조성 지난달 29일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문산읍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은 대부분 사할린에서 태어난 1세로 문산읍 당동리, 선유리에 총127명이 거주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사할린동포 권경석 회장, 이춘웅 부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동포애를 함께 나누었다.
사할린 동포회 권경석 회장은 사할린에서 심었던 채소 등을 무공해 농법으로 가꾸겠다며 고마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대용 문산읍장은 주말농장을 운영 하는데 있어서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로타리 작업은 물론 물탱크까지 마련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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