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운용, '고배당 주식·고금리 채권' 투자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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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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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는 전세계 고배당 주식이나 고금리 채권,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에 분산 투자하는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홍콩에 등록된 역외펀드인 'JP모간 멀티 인컴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으로, 벤치마크를 따르지 않고 시장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절한다. 대신 성과비교를 위해서 참고지수를 사용하며,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달러화에 대한 환헷지가 적용된다.

또한 이번 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멀티에셋 그룹'(GMAG)이 운용 중이며 GMAG의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통해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이후 개별 자산군의 투자 전문가들과 협력해서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최근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위험을 낮추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수익을 재투자하지 않고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월지급식 펀드도 함께 선보인다.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HMC투자증권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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