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복숭아 행복이음’사업이란 이천과 음성 두 지역의 공동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를 매개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행복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복이음'에서 '이음'은 이천과 음성 두 지역 지명의 머리글자를 연결한 의미도 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0억 원 가운데 90%인 9억 원이 국비로 확보되어, 연내에 음성군과 함께 △햇사레복숭아 통합캐릭터 개발 △조형물 설치 △농협APC 내 복숭아직판장 설치 △백족산(이천 장호원)~감곡(음성) 햇사레행복이음길 조성 △구 장호원교 행복이음 꽃다리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은 장호원읍과 감곡면을 경계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져 있으나, 두 지역의 공동특산물인 복숭아를 기반으로 협력사업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을 특화해 공동발전 해 나가는 모델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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