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코란도 C·코란도스포츠·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월평균 판매(약 4000대)를 넘어선 내수판매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가 각각 1585대, 153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1.8%, 6.8% 증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도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3800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내수판매 확대로 SUV 차종의 선적에 제약을 받고 있는 수출도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 속에서 렉스턴 W·코란도스포츠의 선적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5%, 누계대비 7.4%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수출 상승세는 다음 달부터 러시아로의 선적이 본격화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SUV 라인의 생산물량 확대 방안이 시행되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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