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될 아이는 교사의 습관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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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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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대 허영림 교수 초청『크게 될 아이는 교사의 습관이 다르다』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유화)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서 허영림 교수는 어린이집 운영자와 교사는 아이들의 규칙적인 생활과 책보는 습관부터 바른 언어습관까지 사랑과 통제의 균형을 통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육아의 왕도는 없지만 관찰을 게을리 하지 말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6세 중요시기 아이들 성장과정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잘 이끌어 줘야 한다며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같이 노력하는 여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유화 회장은 “일선에서 어린이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교사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좋은 보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으며, 홍석우 시의회 부의장과 박인범 도의원도 어린시절 교육환경이 일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고생하는 만큼 대우와 복지혜택은 많이 부족하나 예산사정 등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인생 최초의 선생님인 어린이집 교사들이 사랑과 애정으로 보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 건립추진중인 소요산 어린이박물관에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중이고, 소요산 삼림욕장과 박찬호 야구공원에 어린이체험 코스 개발 등도 검토하는 등 어린이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선 교사들이 즐거운 마음을 가질 때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갖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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