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장관, 아침 일찍 새벽 인력시장 찾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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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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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일자리 상황 점검, 처우개선 해법 찾기 위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일 오전 4시 4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새벽인력 시장을 찾아 건설근로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서 장관을 비롯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평동 새벽인력시장은 양천구 신정동, 남구로역 주변 등과 함께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설근로자 새벽인력시장이다. 새벽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100여명의 근로자가 모여 일자리를 찾아간다.

근로자들은 보통 위례신도시, 판교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지만 일부 근로자들은 세종시 등 원거리 현장 근무도 한다.

서 장관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설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고령화 돼가는 내국인 건설기능인력 문제 및 건설기능인 처우개선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간담회에서 건설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일자리 현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관련 정책수립 시 참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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