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는 서 장관을 비롯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평동 새벽인력시장은 양천구 신정동, 남구로역 주변 등과 함께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설근로자 새벽인력시장이다. 새벽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100여명의 근로자가 모여 일자리를 찾아간다.
근로자들은 보통 위례신도시, 판교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지만 일부 근로자들은 세종시 등 원거리 현장 근무도 한다.
서 장관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설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고령화 돼가는 내국인 건설기능인력 문제 및 건설기능인 처우개선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간담회에서 건설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일자리 현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관련 정책수립 시 참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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